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흔히 겪게 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.
바로 쇼파, 벽지, 침대 모서리 등 원하는 곳이 아닌 곳을 긁는 행동이죠.
처음에는 “귀엽네~” 하고 웃다가도, 가구 하나가 너덜너덜해지면 더는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.
그래서 대부분의 집사들은 “스크래처 하나 사주면 해결되겠지?” 하고 구매하지만, 정작 고양이는 스크래처는 무시하고 계속 소파만 긁는 경우도 많습니다.
도대체 왜 그럴까요?
오늘은 고양이의 긁기 행동을 이해하고, 스크래처를 효과적으로 훈련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핵심은 단 하나, 위치와 종류 입니다.

- 1. 고양이가 긁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
- 2. 스크래처 훈련의 핵심은 ‘위치’에 있다
- 3. 스크래처도 ‘종류’가 다르다! 고양이 성격 따라 맞춰야
- 4. 스크래처를 잘 쓰게 유도하는 실전 팁
- 5.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함이 중요해요
- 6. 가구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, 고양이를 이해하는 것
1. 고양이가 긁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
고양이가 긁는 행동은 단순히 장난이 아닙니다.
긁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존과 직접 연결된 행동이기 때문에, 이걸 억지로 막는 건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일일 수 있습니다.
그래서 ‘긁지 못하게 막기’보다는 ‘긁어도 되는 곳을 정확히 알려주는 훈련’이 핵심입니다.
- 발톱을 정리하고,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
- 자신의 냄새를 남기고,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해
- 스트레스를 해소하고,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
- 운동과 스트레칭의 일환으로 몸을 풀기 위해
>2. 스크래처 훈련의 핵심은 ‘위치’에 있다
스크래처를 샀는데 고양이가 안 쓰는 경우가 있어요.
그건 대부분 위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.
고양이는 의미 없는 장소에 있는 스크래처는 무시합니다.
고양이들이 스크레처를 긁고 싶어하는 곳은 자꾸 소파 모서리를 긁는다면, 스크래처를 그 자리에 붙여야 훈련이 가능합니다.
거실 한 구석에 예쁘게 배치해도, 고양이에겐 무의미한 ‘장식’일 뿐이기 때문입니다.
- 사람의 냄새가 많이 나는 곳 (소파, 침대 옆, 식탁 아래 등)
- 자주 지나가는 동선에 있는 곳
- 자신이 쉬는 공간과 가까운 곳
-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계선 근처
✅ 위치 훈련 요령 요약:
- 고양이가 자주 긁는 자리에 스크래처를 직접 배치
- 잘 쓰기 시작하면 조금씩 원하는 위치로 이동
- 한 마리가 여러 장소를 긁을 경우, 최소 2~3개 설치 권장
3. 스크래처도 ‘종류’가 다르다! 고양이 성격 따라 맞춰야
스크래처는 천편일률적인 게 아닙니다.
다양한 형태와 재질이 있고,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집니다.
종류특징어떤 고양이에게 적합한가?
| 수직형 (기둥형) | 몸을 쭉 펴서 긁을 수 있음 | 활동적인 고양이, 스트레칭을 좋아하는 고양이 |
| 수평형 (박스형) | 위에 올라가서 긁거나 눕기 좋음 | 느긋한 고양이, 공간 활용도가 높은 고양이 |
| 벽 부착형 | 벽 긁기 대체 가능 | 벽을 긁는 습관이 있는 고양이 |
| 각도형 (경사형) | 기울어진 구조로 재미 유도 | 노묘, 관절이 약한 고양이에게 부담 적음 |
고양이가 벽을 긁는다면 벽 부착형을, 바닥만 긁는다면 수평형을, 서서 긁는다면 수직형을 시도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.
여러가지 종류와 반응이 좋은것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적합한것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.
4. 스크래처를 잘 쓰게 유도하는 실전 팁
고양이는 냄새와 경험으로 학습합니다. 단순히 스크래처만 덜렁 사다 놓으면 잘 쓰지 않아요.
훈련에서 중요한 건 혼내지 않는 것이에요.
가구를 긁는다고 소리를 지르면, 고양이는 긁는 것을 몰래 하게 될 뿐, 행동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.
칭찬이나 보상으로 흥미를 유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.
- 고양이가 자주 쓰는 담요나 장난감을 스크래처 옆에 둔다
- 캣닢이나 마따따비 분말을 스크래처에 소량 뿌려서 관심 유도
- 스크래처 위에 간식이나 장난감을 올려 유도
- 스크래처를 쓸 때마다 간식 보상 → 긍정 강화 학습
- 기존에 긁던 가구엔 레몬 오일이나 전용 스프레이로 기피 유도
5.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함이 중요해요
고양이의 습관은 한 번 형성되면 오래 지속됩니다.
하지만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까지는 일관성과 시간이 필요 하므로, 한 번 스크래처 사용에 익숙해진 고양이는 오히려 긁는 행위 자체를 즐기며,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집안 손상도 줄어들게 됩니다.
스크래처 훈련은 집사와 고양이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훈련입니다.
6. 가구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, 고양이를 이해하는 것
스크래처는 단순히 ‘가구 보호용’이 아니라, 고양이의 본능을 존중하는 방법입니다.
긁고 싶은 욕구를 참게 하기보다는, 긁어도 되는 장소를 마련해주는 것이 진짜 집사의 배려 아닐까요?
위치와 종류만 잘 선택해도 고양이의 긁는 행동은 훨씬 조절 가능해지고, 집사도 고양이도 더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 우리 고양이에게 딱 맞는 스크래처 훈련, 천천히 시작해보세요! 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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